"가짜뉴스 그만" 엑스, 조직적 여론조작 대응…계정 8억개 차단
||2026.03.11
||2026.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구 트위터)가 국가 지원을 받는 조직적인 여론 조작 캠페인에 대응하고자 총 8억개의 계정을 정지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위프레도 페르난데스 엑스 글로벌 대관 담당 대표는 영국 의회 외교위원회 화상 회의에 출석해 이 같은 조치를 보고했다. 해당 계정들은 플랫폼 내 조작 및 스팸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024년 1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정지됐다.
조사 결과, 엑스를 스팸으로 도배하려 시도한 계정의 배후에는 러시아가 가장 많이 연루됐으며, 이란과 중국의 국가 행위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러시아 계정들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서사를 유포하거나 여론 분열을 조장하려는 목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엑스 측은 이러한 여론 조작 및 스팸 활동이 현재진행형이라고 경고했다. 페르난데스 대표는 순수한 사용자가 아닌 인위적인 계정 네트워크를 생성하려는 시도가 매일 일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작년에만 수억개의 계정을 추가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엑스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약 3억명으로 추산한다. 이번 대규모 계정 정지 조치는 엑스가 플랫폼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국가 단위의 조직적 방해 세력과 지속적인 싸움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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