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앱, 성장 속도 빨랐지만…1년 내 이용자 80% 떠난다
||2026.03.11
||2026.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수익성 면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장기적인 사용자 유지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인용한 레베뉴캣(RevenueCat)의 '2026 구독 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통합한 앱이 초기 수익 창출에서는 우위를 점하지만, 1년 내 80%의 사용자가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7만5000여개 앱 개발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앱의 구독 유지율을 분석했다.
AI 앱의 연간 유지율은 21.1%로, 비 AI 앱(30.7%) 대비 크게 낮았다. 월간 유지율 역시 AI 앱이 6.1%로 비 AI 앱(9.5%)보다 낮았으며, 주간 유지율만 AI 앱이 2.5%로 비 AI 앱(1.7%)을 앞섰다. 그러나 주간 구독 모델은 AI 앱에서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 유지력 부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AI 앱의 환불률도 4.2%로 비 AI 앱(3.5%)보다 높았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과 장기적 품질 문제를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앱은 초기 수익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AI 앱은 비 AI 앱보다 52% 높은 유료 전환율을 기록했으며, 다운로드당 수익 창출 능력도 20% 우수했다. 월간 평균 사용자 가치(RLTV)도 AI 앱이 18.92달러로 비 AI 앱(13.59달러)보다 39% 높았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41%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하지만 장기 유지율이 낮아 AI 앱 개발자들에게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