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의혹’ 김병기, 경찰 3차 출석… “조사 잘 받겠다”
||2026.03.11
||2026.03.11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서울경찰청 마포종합청사로 들어서며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사를 잘 받겠다”고만 답했다. ‘3000만원을 받은 것을 여전히 부인하는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뇌물죄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 의원은 2024년 9월에서 11월 사이 빗썸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의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간 일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 의원 2명에게서 총 3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혐의를 비롯해 ▲아내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내사 무마 ▲장남 국가정보원 채용 개입 ▲차남 대학 편입·취업 특혜 ▲쿠팡 상대 전직 보좌진 인사 불이익 청탁 ▲대한항공 편의 수수 등의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마무리하면 김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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