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군사 작전, 트럼프가 ‘목표 완전 달성’ 판단 시 종료”
||2026.03.11
||2026.03.11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하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 종료 시점에 대해 “궁극적으로 작전은 최고 사령관(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그리고 이란의 선언 여부와 무관하게 완전하고 무조건적 항복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때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의 명시적 항복 선언을 종전의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번 작전을 ‘단기적인 여정’에 비유하며 군사 작전을 조기 종결할 가능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이란이 무조건 항복할 위치에 있다고 말할 때, 이란 정권이 그렇게 선언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레빗은 “대통령이 의미하는 바는, 이란의 위협이 더 이상 자국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탄도미사일 전력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이라며 “공허한 위협(empty threat)을 할 수는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행동이 없다면 공허한 위협일 뿐”이라고 말했다.
레빗은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최고사령관으로서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이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작전 개시 이후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90% 이상 감소했고 드론 공격도 약 85% 줄었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급등한 국제 유가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과 에너지팀은 시장을 면밀히 중시하며 업계 리더들과 협의 중이며, 미군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개방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추가 대응 옵션을 마련 중”이라며 “최근의 유가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이번 작전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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