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업 88%, AI가 실제 매출 증가에 기여한다 응답”
||2026.03.10
||2026.03.10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의 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각) 엔비디아가 공개한 ‘State of AI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8%가 AI 도입 이후 매출 증가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제조·헬스케어·통신·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 약 32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64%의 기업이 이미 AI를 실제 업무 운영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조사에서 AI 활용이 시험·파일럿 단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기업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도입 이후 약 30%의 기업은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기업 경영진 가운데서는 41%가 AI 도입이 매출 확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투자 확대 흐름도 이어지는 중이다. 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는 통신사 90%가 AI가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응답했으며, 대부분 기업이 향후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보고서에서 “AI 활용 목적이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제품 개발, 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기업 핵심 업무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이제 실험 기술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