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새 스톡옵션 도입…스페이스X와 인재 경쟁
||2026.03.10
||2026.03.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루오리진이 임직원 보상 체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스톡옵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데이브 림프 블루오리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스톡옵션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회사가 운영해온 기존 스톡옵션 제도는 실제 행사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최근 일부 옵션이 만료되면서 내부적으로 보상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2016년 도입된 블루오리진의 스톡옵션 제도는 기업 매각이나 기업공개(IPO)와 같은 유동성 이벤트가 발생해야만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창업주 제프 베조스가 회사를 매각하거나 외부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해당 옵션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톡옵션 프로그램은 올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임직원들이 보유한 옵션을 실제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기업 가치 성장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우주 산업에서 심화되고 있는 인재 확보 경쟁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쟁사인 스페이스X가 직원들에게 주식 보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오리진이 새로운 보상 체계를 통해 인재 확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