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동 TF “에너지 수급·물가·환율 안정 대응책 마련”
||2026.03.10
||2026.03.10
더불어민주당이 중동사태 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1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안도걸, 오기형 의원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부가 참석했다.
한정애 의장은 “중동사태에 따른 국내외 에너지 수급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물가·환율·금융 등 거시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책을 조속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중동사태 경제대응 TF가 국민과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물심 양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의장은 “에너지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무역 의존도가 75%에 달하는 한국 경제의 구조상 중동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 경제에 불가피하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은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경제 활동을 위해 소비되는 원유량이 훨씬 높다”고 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경제의 원유 의존도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면서 “국제유가 급등이 한국 경제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안도걸 의원은 비공개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에너지 수급, 민생물가 안정, 외환금융시장 안정 등 세 가지를 중점 과제로 정하고 당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환율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환율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조기에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국민연금 자산을 전략적으로 시장 상황에 맞게 시행하는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전날 산자위에서 논의된 횡재세 도입 등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원유 공급선 다변화와 관련해서는 “정부에서 준비 중이지만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직접 언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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