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죽스, 웨이모·테슬라에 도전장…美 피닉스·댈러스서 테스트 시작
||2026.03.10
||2026.03.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죽스(Zoox)가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미국 댈러스와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죽스는 우선 인간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토요타 하이랜더 개조 SUV 차량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죽스 특유의 토스터 모양 로보택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풀이된다.
이번 확장 지역인 댈러스와 피닉스는 죽스가 기존에 테스트해 온 밀집된 대도시와 달리 광활한 도로와 극한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죽스는 피닉스의 고속도로에서 폭염과 먼지가 센서 및 배터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댈러스의 복잡한 도로망과 다양한 날씨 속에서 인공지능(AI) 성능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로 죽스는 미국 내 총 10개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자율주행 시장에서 알파벳의 웨이모 및 테슬라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죽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공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30만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아울러 죽스는 아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새로운 퓨전 센터(fusion center)를 개설해 원격 안내 및 미션 컨트롤, 승객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마존은 지난 2020년 죽스를 13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자율주행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 규모와 테스트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