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시장 2040년 303만대 전망… 상용차 비중 70%
||2026.03.10
||2026.03.10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이 향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40년 약 30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장거리 운송이 많은 상용차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FCEV 시장은 2025년부터 2040년까지 연평균 41.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판매량은 2025년 1만611대에서 ▲2030년 15만242대 ▲2035년 78만7256대 ▲2040년 303만5402대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용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NE리서치는 “상용 운송 부문의 탈탄소 요구가 확대되면서 수소연료전지차가 중장기 모빌리티 전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장거리 운송과 대형 상용차 분야에서 전기차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FCEV 전체 판매량 가운데 상용차 비중은 2025년 55%에서 2030년 61%, 2035년 66%, 2040년에는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시장 구조도 점차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중국과 한국이 각각 49%, 42%로 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유럽과 북미 시장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비중이 분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NE리서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초기 시범 보급 단계를 넘어 상용 운송 중심의 확산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며 “대형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운송 산업의 탈탄소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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