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슈퍼카가 현실로…폭스바겐 ‘GTI 로드스터’ 공개
||2026.03.09
||2026.03.09
폭스바겐이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골프 GTI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SNS에서는 “드디어 현실이 됐다”, “정말 멋지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이 2014년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위해 제작했던 콘셉트카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실제 차량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GTI가 쌓아온 DNA를 계승하면서도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설계됐다. 실차 제작 과정에서 차체 색상은 기존 콘셉트 모델의 붉은색 대신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디자인은 GTI가 이어온 역사에서 출발한다. 역대 GTI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해 브랜드의 퍼포먼스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미래적인 스타일을 더해 강렬한 주행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낮게 설계된 윈드스크린 등은 이 차량의 성격을 드러내는 요소로 꼽힌다.
보닛 아래에는 3.0리터 트윈터보 VR6 TS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510마력(PS), 최대토크 665N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차량 성격에 맞게 전용 세팅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차체 앞뒤에는 공력 성능을 고려한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리어 페이스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디퓨저는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 네 바퀴의 접지력을 높인다. 타이어는 20인치로, 앞 235/35, 뒤 275/30 규격을 사용한다.
구동 방식은 전·후륜에 동력을 배분하는 4륜구동 시스템(4WD)이다. 브레이크에는 벤틸레이티드 세라믹 디스크가 적용됐으며, 디스크 직경은 앞 380mm, 뒤 356mm다.

X등 SNS에서는, 특히 '그란 투리스모' 팬들을 중심으로 반가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드디어 현실이 됐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는 반응과 함께 “진짜 멋지다”, “쿠페 버전도 나왔으면 한다”, “골프라는 이름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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