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SK엔무브와 시너지 가속…CTP 통합 패키지 솔루션 첫 선
||2026.03.09
||2026.03.09
SK온이 셀투팩(CTP) 기술과 CIC인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기술을 결합해 ‘CTP 통합 패키지 솔루션’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SK온은 1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이같은 다양한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SK온은 코어 테크 존에서 파우치 CTP와 파우치 통합 각형 팩, 대면적 냉각기술(LSC) CTP 등 패키지 3종과 셀-모듈-팩으로 구성된 CMP 솔루션을 선보인다. 기존 셀과 모듈 공급을 넘어 팩 단위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포석이다.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는 ‘파우치 CTP’는 모듈을 없애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제조 원가는 낮췄다. 특히 열전이 차단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셀 이상 발생 시 인접 셀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공개되는 ‘파우치 통합 각형 팩’은 각형 케이스에 파우치 셀을 직접 감싸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다. 2028년 생산을 계획 중이다. ‘대면적 냉각기술 CTP’는 알루미늄 냉각 플레이트를 직접 결합해 냉각 성능을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높였다.
미래 기술 구역에서는 SK엔무브와 공동 개발 중인 ‘액침냉각 팩’ 모형 2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절연성 플루이드를 팩 내부에 직접 순환시켜 배터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이 기술은 극저온이나 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성능과 수명을 유지해준다.
배터리 업계는 액침냉각 기술이 전기차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선박,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 SK온은 차량 하부에 적용된 액침냉각 팩 등을 시각적으로 연출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SK온만의 CTP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SK엔무브와 액침냉각 등 기술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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