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군사 AI 시장 장악…전통 방산기업 밀어낸다
||2026.03.08
||2026.03.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란티어가 미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AI 군사 기술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가 전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후 팔란티어 주가는 15% 급등했으며, 투자자들은 장기전 가능성을 고려해 국방 관련 기업으로 자금을 몰아넣었다. 팔란티어는 정부 지출의 60%를 차지하며 군사 및 정보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팔란티어의 AI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에밀 마이클 미 국방부 연구·공학 차관은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이후 팔란티어 AI가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며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군사 작전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5년 4월, 미 국방부는 액센츄어, 부즈앨런, 딜로이트와의 51억달러 IT 서비스 계약을 취소하고 이를 팔란티어로 대체했다. 기존 방산기업이 밀려나고 팔란티어가 자리잡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AI 군사 기술을 둘러싼 갈등도 커지고 있다. 피터 틸은 2024년 AI가 "수학자보다 인문학자에게 더 위협적"이라고 주장했으며,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실리콘밸리가 군사 AI를 외면하면 기술이 국유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프 CEO는 "미군을 배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AI 기업들이 윤리적 문제로 군사 기술 제공을 거부하는 것을 비판했다. 팔란티어는 군사 AI를 강화하면서도 감시 기업 이미지를 부정하고 있으며, AI 기업들의 윤리적 한계를 넘어 군사 기술 독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