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0일 대·中企 상생간담회…삼성·SK·현대차·네이버 등 참석
||2026.03.08
||2026.03.08
퍼블릭타임스=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일 삼성전자와·SK·현대자동차,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협력 중소기업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상생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실천 기업에 대한 격려와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모두 38명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차, 한화오션, 네이버등 비롯한 상생 실천 대기업의 상생 담당 사장급 임원 및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자리하며 청와대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도 배석한다.
강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경영 현장의 생생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상생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청와대 본관에서 10대 기업 총수 및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해 경제가 조금씩 숨통을 틔우는 가운데 성장의 과실이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며 "중소기업이나 지방, 청년 세대에도 골고루 온기가 퍼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생태계라고 한다.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잘못하면 풀밭이 망가지겠지만, 그게 호랑이의 잘못은 아니다. 사실 제일 큰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작년에 기업들이 무리하면서 청년 고용을 늘려줘 감사드린다. 올해도 청년의 역량 제고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저희가 창업 중심 국가로 대전환을 하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기업들도 여기에 합을 맞춰서 미래지향적인 창업 지원활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선 "많은 시설이 수도권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지방에선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사람이 없다 보니 다시 기업활동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고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이 대통령과 경제계 만남 이후 브리핑을 통해 "(10대 그룹이) 5년간 총 270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고 이 중 올해 66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6조원이 증가한 규모"라면서 "신규 채용과 관련해서 올해 모두 5만16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 이들 기업 채용 계획에 비해 2500명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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