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토큰화 채권 발행 실험
||2026.03.08
||2026.03.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캐나다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사마라(Project Samara)’에서 첫 번째 토큰화 채권이 발행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 로열뱅크오브캐나다, TD뱅크그룹이 참여해 분산원장 기술(DLT)이 채권 발행·거래·정산 과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젝트 사마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시장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험에서 EDC는 1억캐나다달러(약 7360만달러) 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으며, 이를 폐쇄형 투자자 그룹이 거래했다.
해당 플랫폼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채권 발행부터 입찰, 이자 지급, 상환, 2차 거래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현금 및 채권을 위한 별도 원장을 통합해 실시간 정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파일럿은 DLT가 금융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이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참여자들은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무결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지만, 거버넌스, 규제, 기존 시스템과 통합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구진은 DLT가 정산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 상대방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광범위한 도입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규제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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