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직원이 겨우 20명?” 평택항에 차량 수천대 방치된 이유!
||2026.03.06
||2026.03.06
테슬라 출고 지연 사태
평택항 차량 수천 대 적체
보조금 행정 처리 마비

테슬라 평택항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전례 없는 출고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택항 인근에 수천 대의 테슬라 차량이 장기간 방치돼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모델Y와 모델 3가 끝없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들은 이미 국내에 입항한 물량이지만, 출고를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평택항 출고장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보조금 행정 처리 막힌 이유

모델 Y – 출처 : 테슬라
출고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보조금 신청 업무 인력 부족으로 알려졌다.
전기차는 차량 인도 전 각 지자체에 보조금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테슬라코리아 내부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던 인력들이 최근 잇따라 퇴사하면서 행정 처리 속도가 크게 늦어졌다는 것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보조금 신청 서류가 한 번에 2,000건 이상 몰리지만 이를 처리할 인력은 외주를 포함해 약 20명 수준이라는 내부 상황도 공유됐다.
게다가 지자체마다 요구 서류가 달라 대부분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구조라 업무 부담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조금 포기하면 먼저 출고”

모델 S – 출처 : 테슬라
상황이 악화되자 테슬라코리아는 계약 고객들에게 보조금을 포기할 경우 차량을 우선 배정할 수 있다는 안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보조금 없이 차량을 전액 자부담으로 구매하면 출고를 앞당겨 주겠다는 의미여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다.
전기차 구매 시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보조금 혜택이 중요한 만큼, 행정 지연으로 인해 보조금 예산이 소진되면 소비자가 직접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테슬라 차량 보조금 접수 건수가 거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쟁 모델로 이동 가능성

모델 3 – 출처 : 테슬라
업계에서는 이번 출고 지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판매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한다.
차량 인도 시점이 불확실해지면서 계약자들이 아이오닉5나 EV6 등 경쟁 전기차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소비자들은 출고 지연을 피하기 위해 장기 렌트나 리스 방식으로 차량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 차량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히 상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모델 Y는 지난해 5만 대 이상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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