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흔들리나…클로드, AI 챗봇 시장서 오픈A I추격
||2026.03.06
||2026.03.0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 챗GPT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내주며 AI 시장에서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간) 앱V(Appfigures)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클로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GPT 다운로드 수를 처음 앞질렀다. 2월 한 달 기준 클로드 미국 다운로드 수는 전월 대비 240% 증가한 110만건으로 집계됐다.
클로드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5개 시장에서 아이폰 무료 앱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앤트로픽 측에 따르면,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클로드는 미국 앱스토어 상위 4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마이크 크리거는 "현재 하루 100만명 이상이 클로드에 신규 가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로드 급부상 배경에는 오픈AI 국방부 계약 논란이 자리잡고 있다. 오픈AI는 앤트로픽이 미 국방부 요구를 거부해 사실상 블랙리스트에 오른 직후, 서둘러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은 내부 메시지를 공개하며 "계약을 서둘러 내보낸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긴장을 완화하고 더 나쁜 결과를 막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기회주의적이고 엉성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클로드 약진에도 챗GPT는 여전히 글로벌 AI 챗봇 시장에서 1위다. 오픈AI는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9억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구글 제미나이 월간 활성 사용자는 7억5000 만명이다. 2026년 들어 현재까지 미국 다운로드 누적 수는 챗GPT가 870만건, 클로드가 210만건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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