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시 꿈꿨던 밴쿠버, 결국 계획 철회…법적 규제에 발목
||2026.03.06
||2026.03.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밴쿠버가 비트코인 준비금 보유 계획을 공식 철회한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밴쿠버 시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비트코인 기반 재정 정책을 추진하자는 시장의 제안을 승인했지만, 주 정부의 법적 규제에 막혀 계획이 무산됐다.
켄 심(Ken Sim) 밴쿠버 시장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1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시에 기부할 의사까지 밝혔다. 그러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규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저위험 금융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당초 심 시장은 비트코인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며 10개 이상의 팟캐스트에서 적극 홍보했지만, 최근 들어 발언 수위를 낮췄다. 또한 지난 1월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시의회가 우선해야 할 더 중요한 과제가 있다"며 비트코인 정책을 사실상 후순위로 밀어놨다.
한편, 밴쿠버시의 비트코인 도입 시도가 좌초되면서 암호화폐의 공공 부문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다시 한번 냉각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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