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면 산다… 개인 매수에 코스피 막판 상승 반전
||2026.03.06
||2026.03.06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한 주를 끝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0.02% 오른 5584.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5491.02로 출발한 코스피는 내내 하락하다가 오후 3시쯤 상승 전환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이날 3.43% 상승한 1154.67로 마감하며 일주일 만에 1150선에 안착했다.
개인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9475억원을 사들였다.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반면 외국인은 1조9513억원, 기관은 1조1133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다. 기관은 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4조3000억원 이상 내던졌다.
산업별로 희비 교차했다. 원자력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8.29% 올랐고 방산 대표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24% 오른 채 마감했다. 자동차 업종인 현대차(0.91%)와 기아(0.36%)도 소폭 올랐다. 2차전지의 LG에너지솔루션도 1.62% 상승률을 보였다.
나머지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1.81%), 삼성전자우(-0.4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SK스퀘어(-2.30%), HD현대중공업(-0.89%) 등은 0~2%대로 하락 마감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어제 많이 오르기도 했고 엔비디아가 (추론 반도체에) D램 대신 S램을 활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메모리반도체 중심으로 안 좋았던 게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며 “중동 리스크 관련 불확실성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긴 하나 다음 주에도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등을 바라보면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