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규 및 중소 렌터카 업체 지원 위한 ‘렌터카 상생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직전연도 구매 실적 상관없이 할인 혜택 대상 대폭 확대
● 제네시스·스타리아 포함 12개 차종으로 할인 대상 늘리고 최대 100만 원 지원
● 현대캐피탈 협업 ‘잔가 보장형 금융 상품’ 출시로 렌터카 운영 부담 경감
현대자동차가 국내 렌터카 산업의 균형 발전과 신규 및 중소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차는 중소 업체의 비중이 높아지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구매 조건 완화와 할인 폭 확대, 특화 금융 상품 운영을 골자로 하는 ‘렌터카 상생 특별 프로모션’을 6일부터 시행한다.
진입 장벽 낮추고 선택 폭 넓힌 구매 혜택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문턱을 없앴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직전연도에 현대차를 12대 이상 구매한 이력이 있어야 할인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구매 대수와 상관없이 모든 렌터카 업체에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사업자나 규모가 작은 중소 업체도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상 차종도 기존 8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투싼, 싼타페, 코나, 아이오닉 5·6, 쏘나타, 그랜저, 쏠라티 외에 수요가 높은 스타리아와 제네시스 G80, GV70, GV80가 새롭게 추가됐다. 할인 금액 역시 기존 최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되어 업체들의 신차 확보 부담을 크게 낮췄다.
차종별 차등 할인 및 제네시스 혜택 강화
세부 할인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모델(투싼~스타리아)은 구매 대수에 따라 대당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된다. 대형 승합 모델인 쏠라티는 2대 이상 동시 구매 시 대당 100만 원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렌터카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요가 높은 제네시스 브랜드(G80, GV70, GV80)는 1대 구매 시 20만 원부터 시작해 6대 이상 동시 구매 시 대당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중소 업체의 고급차 라인업 확장을 지원한다.
금융 부담 덜어주는 ‘잔가 보장형’ 상품 도입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오는 9일부터 ‘현장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 상품’도 운영한다. 할부 금리를 기존 대비 0.3~0.8%포인트 인하하고, 계약 종료 시 차량 반납이나 대출 연장 등 다양한 상환 옵션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되어 차량 반납 시 신차가의 최대 61%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렌터카 업체는 중고차 가격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초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렌터카 시장의 구조 변화 속에서 중소 사업자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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