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북미 ESS 공략 가속
||2026.03.06
||2026.03.06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5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장은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북미 배터리 산업의 새 이정표이자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5일 행사에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과 멜라니 졸리 연방 산업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약 39만㎡(423만평방피트) 규모의 이 공장은 전기차 및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전력망 등에 활용되는 첨단 ESS 배터리를 생산한다. 2025년 11월 셀 양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생산하며 북미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캐나다달러(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 약 13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향후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2500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그 포드 수상은 이번 준공을 온타리오주의 중대한 이정표로 꼽으며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공급망 혜택을 강조했다. 멜라니 졸리 장관 역시 “이번 시설은 차세대 차량 생산을 지원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며 파트너국이 필요로 하는 전략 기술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넥스트스타 에너지 단독 경영 결정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며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합작 법인으로 시작했지만 올해 2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인수해 단독 공장으로 전환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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