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헬스케어 AI 시장 본격 진출…‘아마존 커넥트 헬스’ 공개
||2026.03.06
||2026.03.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의료 행정 업무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아마존 커넥트 헬스'(Amazon Connect Health)를 공개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일정 관리, 문서 작성, 환자 인증 등 반복적인 의료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 아마존 커넥트 헬스는 미국 건강보험 이전 및 책임에 관한 법(HIPAA) 규정을 충족하며, 전자의무기록(EHR) 소프트웨어와 연동된다. AWS는 현재 EHR 공급업체, 데이터 통합 기업, 환자 참여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WS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 여러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18년 자연어 처리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서비스 '아마존 컴프리핸드 메디컬'(Amazon Comprehend Medical), 2021년 의료 데이터 조직화 플랫폼 '아마존 헬스레이크'(Amazon HealthLake), 2022년 생물정보학 워크플로우 서비스 '헬스오믹스'(HealthOmics)를 잇따라 출시했다.
이번 아마존 커넥트 헬스는 규제 준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첫 사례로, 의료진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이 플랫폼은 환자 인증과 문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일정 관리와 환자 인사이트 기능은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의료 코딩 등 추가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사용자당 월 99달러(약 15만원)이며, 일반적인 1차 의료진 기준 월 약 300건의 환자 응대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AWS는 클라우드 사업 외에도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약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인수했고, 2022년에는 1차 의료 기업 원메디컬(One Medicalin)을 39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당일 처방약 배송 서비스와 아동 대상 당일 원격진료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의료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AI 활용은 최근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2017년 설립된 리가드(Regard)는 AI로 의료 문서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노터블은 환자 접수와 일정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의료 특화 AI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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