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피 못잡는 코스피, 변동성만 커져… 코스닥 상승
||2026.03.06
||2026.03.06
코스피가 중동 전쟁 확대 불안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3% 가까이 급등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49(1.98%) 내린 5473.41를 기록하고 있다.
1.66%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5609.98까지 상승했지만 하락으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55%), SK하이닉스(-3.51%), 현대차(-0.73%)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 두산에너빌리티(0.88%) 등은 상승세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지상전으로 전개되고 인접국까지 휘말릴 수 있다는 불안이 확대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61%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56%, 0.26%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8(0.05%) 오른 1116.9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닥은 14.10% 급등해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장 이후 오전 9시 11분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의 급등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정세 불안 지속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전날 약 10%대 폭등에 따른 수급적 부담 등이 작용하며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며 “장 후반부로 갈수록 개별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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