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동반성장펀드’ 1430억 운영
||2026.03.06
||2026.03.06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와 손잡고 솔루션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LG이노텍은 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6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10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문혁수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주요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협약에 따라 금융·ESG·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한다. 올해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120개사가 이 펀드를 이용했으며 누적 지원액은 2620억원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6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37개 기업이 수혜를 입었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도 돕는다.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개 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 준수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LG이노텍은 올해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에 AI 대응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새롭게 추가한다. 회사는 2023년부터 이 센터를 통해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진행해왔다.
문혁수 사장은 "협력사 덕분에 LG이노텍이 탁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부품 기업을 넘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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