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중동 분쟁, 세계경제 회복 시험대”
||2026.03.05
||2026.03.05
중동 전쟁 확산 가능성이 에너지 가격과 세계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인 2050 콘퍼런스(Asia in 2050 Conference)’에서 “중동 전쟁이 세계 경제 회복력을 시험할 수 있다”며 “정책 당국의 대응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는 더 빈번하고 더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며 “대부분의 경우 그 충격이 정확히 무엇일지 예측할 수 없지만 항상 그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IMF가 중동 분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분석 결과를 4월 발표 예정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1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해 올해 성장률을 3.3%로 제시했다. 내년 전망치는 3.2%로 예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각국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국가와 경제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재앙이 끝나는 시점이 빠를수록 전 세계에 더 나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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