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러면 전기차 탈 만 한데?” 멀미 싹 없앴다는 ‘이 브랜드’
||2026.03.05
||2026.03.05
멀미 유발하는 전기차
벤츠가 제시한 새로운 해결책
빛과 바람 활용해 차량 통제

GLC 전기차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요즘 전기차 택시가 급증하며,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전기차의 기본 특성 때문이다.
벨포르-몽벨리아르 기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뇌가 차량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다.
기존 차량에서는 엔진 소리와 진동이 움직임의 신호 역할을 했지만 전기차에서는 이런 정보가 크게 줄어든다.
여기에 즉각적인 가속 성능과 강한 회생제동이 더해지면서 가속과 감속의 변화가 커지고, 이 과정에서 멀미가 발생하기 쉬운 것이다.
벤츠, 바람으로 속도감 전달

GLC 전기차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가변형 공기 흐름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차량 곳곳에 배치된 송풍구가 주행 속도에 맞춰 풍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차량 속도가 빨라질수록 바람을 강하게 보내 탑승자가 피부로 속도를 체감하게 만든다.
이는 오픈카를 탔을 때 느껴지는 맞바람과 유사한 감각을 실내에서 재현하는 개념이다. 이렇게 하면 눈으로 보는 풍경과 몸이 느끼는 움직임이 더 자연스럽게 일치하게 된다.
앰비언트 라이트로 움직임 예측

GLC 전기차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벤츠는 바람뿐 아니라 앰비언트 라이트도 활용한다.
가속할 때는 빛의 패턴이 뒤로 흐르고, 제동할 때는 붉은색으로 변해 감속을 알린다. 차량이 방향을 틀 때는 화살표 형태나 움직이는 빛을 통해 회전 방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시각적 신호는 승객이 차량의 움직임을 미리 인지하도록 도와 갑작스러운 가속과 감속에 따른 멀미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 적용 여부는 아직 미지수

GLC 전기차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다만 해당 기술은 아직 특허 단계로, 즉시 양산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추가 송풍구와 액추에이터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무게와 비용 증가 문제가 있고, 공조 시스템과의 충돌 가능성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멀미 문제가 소비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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