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에스더블유엠과 차세대 로보택시 공동 개발
||2026.03.05
||2026.03.05

중국 PC 제조사 레노버가 국내 자율주행 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차세대 로보택시를 공동 개발한다.
양 사는 레노버 도메인 컨트롤러 'AD1'과 에스더블유엠 자율주행 플랫폼 'AP-700'을 기반으로 협력,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레벨4 자율주행은 특정 구간이나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스스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레노버 AD1은 엔비디아 슈퍼컴퓨팅 플랫폼 '드라이브 AGX 토르'를 바탕으로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충족하는 고성능 컴퓨터다.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을 탑재, 초당 2000번 연산이 가능한 2000테라플롭스(TFLOPS) 이상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레벨4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상호 작용을 지원한다. 레노버 AD1 하드웨어에 에스더블유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피터 쉬 레노버 차량용 컴퓨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에스더블유엠과 협력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에스더블유엠·엔비디아와 신뢰할 수 있는 이동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는 “주행 소프트웨어에 최첨단 AI 컴퓨팅을 결합, 로보택시 안전성과 신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일본·동남아·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5년 설립된 에스더블유엠은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서울 강남구에서 한국 최초 자율주행 택시를 실증했고, 레노버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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