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로보틱스 부문도 인력 감축…AI 중심 재편
||2026.03.05
||2026.03.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비용 절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보틱스 부문 인력을 감축하며 2022년 말부터 이어온 대규모 구조조정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콧 드레서 아마존 로보틱스 부사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이번 감축이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이었음을 밝히고 조직 개편 및 일부 사업 축소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마존 대변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로보틱스 관련 직무가 제거되었으며 이는 팀이 고객을 위해 최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기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아마존이 2022년 말 이후 5만7000개 이상의 기업 직무를 삭감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최근 수익성이 낮은 이니셔티브를 정리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아마존은 실험적으로 운영하던 신선식품 및 편의점 체인인 프레시(Fresh)와 고(Go)를 폐쇄한 바 있으며, 로보틱스 부문에서도 최근 출시된 창고 로봇 프로젝트인 블루 제이(Blue Jay)를 축소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러한 행보는 팬데믹 기간 급증한 수요에 맞춰 비대해진 조직을 효율화하려는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재시 CEO는 관리 계층을 축소하고 관료주의를 타파하여 아마존을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처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등 전략적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조직 슬림화와 동시에 아마존은 공격적인 지출 확대도 예고했다. 아마존은 AI 인프라 구축 등에 힘입어 2026년 자본 지출이 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력 감축으로 영향을 받은 직원들에게 퇴직금, 건강 보험 혜택, 재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며 조직의 전략적 재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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