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폭락은 과했다’ 역사적 저점 밸류 부각…저가매수 몰리며 10%대 급등
||2026.03.05
||2026.03.05
현대차(005380)의 주가가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97% 급등한 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과대 낙폭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공격을 개시한 이후,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물밑 접촉을 시도하며 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The New York Times는 4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중동 및 서방 관료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 내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 모두 단기간 내 분쟁을 마무리할 출구를 찾을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안을 보고받은 관료들 역시 단기적인 갈등 해소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전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12% 폭락하며 장중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되었지만 이러한 낙폭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 선물 하락폭이나 국제유가 상승폭을 고려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된 것은 아니다”라며 “외국인 입장에서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한국 시장에서 현금화를 우선시했을 뿐 코스피 상승 동력인 이익 개선 전망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현재 자리에서의 매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도 “지금은 두려움보다 용기가 미덕인 시점”이라며 투자자들의 이성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은 “최근 2거래일간의 20% 하락은 전쟁과 공급망 차질 이슈를 충분히 반영한 수치”라며 “코스피 5000선 부근에서는 저점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수(5059.45 기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06배로 금융위기 수준까지 내려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1967년 설립된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승용차, SUV, 상용차 등 다양한 차량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브랜드로는 현대(Hyundai)를 비롯해 제네시스(Genesis) 등이 있으며,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국, 체코, 인도, 중국 등 주요 지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생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아이오닉(IONIQ) 시리즈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소전기차(FCE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차량용 반도체,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차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성장, 북미 시장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