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에… 엔비디아·구글·아마존, 중동 사무실 임시 폐쇄
||2026.03.04
||2026.03.04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중동 지역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메일을 통해 두바이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직원들을 재택근무 하도록 지시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위기 관리팀이 중동 지역의 “영향을 받은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직원과 가족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동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해 온 아마존 역시 해당 지역의 분쟁이 확산되자 운영 방식을 바꿨다. 이 회사는 중동 지역의 모든 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하고 현지 정부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성명에서 “직원과 파트너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현지 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에 클라우드 거점이 있는 구글도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중동 지역 직원들을 위해 보안 및 안전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현지 당국의 지침을 따르도록 권고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3월 2일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전역의 미국인들에게 상업 항공편을 이용해 즉각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국무부는 불안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용기 및 전세기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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