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확대 나선 스타벅스, 美 내슈빌에 거점 세운다
||2026.03.04
||2026.03.04
스타벅스 코퍼레이션이 미국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메모를 인용해 스타벅스가 올해 말 내슈빌에 신규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거점은 소싱(조달) 운영팀을 위한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영향을 받는 팀 직원들에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슈빌 지역에서도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시애틀 북미 본사는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내부 메모에서 “향후 내슈빌에 추가 팀과 직책을 배치하는 것이 타당한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슈빌은 미국 지리적 중심부에 위치해 여러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최근 물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8년 내슈빌을 물류·운송·공급망 센터 부지로 선정하며 약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거점 신설은 북미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투자자 설명회에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정상화 전략에 따라 북미 공급망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매장으로의 정기적인 일일 배송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식품 메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또 미국 중부·남부·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00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8 회계연도까지 연간 400개 매장을 추가하는 속도로 매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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