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유튜브, 이틀 만에 친정 ‘충TV’ 제쳤다
||2026.03.04
||2026.03.04
김선태 전 충북 충주시청 주무관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 구독자 수를 넘어섰다. 충TV에서 ‘충주맨’으로 활약하던 김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연 지 이틀 만이다.
4일 오후 4시 55분 김 전 주무관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 구독자는 77만6000명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충TV 구독자 수 77만5000명보다 1000명가량 많았다.
김 전 주무관이 지난 2일 채널 김선태를 열고, 전날부터 개설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독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김 전 주무관이 채널 김선태에 올린 첫 영상에 ‘충TV’가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달면서 화제에 불이 붙었다. 충TV는 김 전 주무관의 후임인 충주시 뉴미디어팀 최지호 주무관이 운영 중이다.
김 전 주무관은 조회 수가 360만회를 돌파한 첫 영상을 통해 ‘충주맨’ 생활을 관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더 벌고 싶은 마음”이라며 “(충TV가) 목표였던 구독자 100만명을 채웠고, 이 정도면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 전 주무관은 공직 사회 문화 탓에 그만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왕따도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제가 맡은 일이 전례가 없던 일이고 공직에서 없던 걸 하다 보니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 텐데도 많이들 도와주셨다”고 했다.
김 전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 충TV를 성공시키며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원면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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