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부품사 엠앤씨솔루션 매각 속도… 예비입찰 마무리
||2026.03.04
||2026.03.04
이 기사는 2026년 3월 4일 15시 40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엠앤씨솔루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소시어스PE 컨소시엄이 경영권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무리하고,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를 추리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 최대주주인 웰투시·소시어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27일까지 예비입찰을 실시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이번 입찰에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관사는 UBS다.
매각 대상은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는 경영권 지분 73.78%이다. 매각 대상 지분율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 매각가는 최소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가 기준 엠앤씨솔루션 시가총액은 1조930억원이다.
엠앤씨솔루션이 방산 기업인 만큼 최대주주 변경에 있어 방위사업청 승인이 필요한 점은 변수로 꼽힌다. 최대주주가 외국인이거나, 외국계 자본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의 경우 인수가 불가능하다.
IB 업계 관계자는 “주인이 바뀔 때 방사청 승인이 필요한 방산 기업의 경우 실사 단계에서 외국 국적자는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관련 규정이 꽤나 빡빡한 편”이라며 “매도인 측이 우선협상대상자를 고를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앤씨솔루션의 전신은 두산모트롤이다. 컨소시엄은 2021년 모트롤 지분 전량을 약 453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민수 부문과 방산 부문으로 회사를 나눴다. 중장비용 유압 부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민수 부문은 4년 만에 두산밥캣에 약 2420억원에 매각했다.
방산 부문은 엠앤씨솔루션으로 재편해 2024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켰다. 작년 한 해 매출 4033억원과 영업이익 560억원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직전 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6%, 60.9%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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