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은 소니, 완성도는 애플? 2026 최강 이어버드 논쟁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와 애플의 플래그십 무선 이어버드가 맞붙었다. 소니 WF-1000XM6와 에어팟 프로3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과 음질,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사운드 품질에서는 여전히 소니가 한 발 앞선다는 평가다.
출시 시점과 가격을 보면 차이가 뚜렷하다. 에어팟 프로3은 2025년 9월 19일 글로벌 출시됐으며 가격은 36만9000원으로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반면 소니 WF-1000XM6는 올해 2월 12일 출시됐고, 국내 가격은 49만9000원으로 전작보다 14만원 올랐다. 소니는 여전히 에어팟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기능 면에서는 애플이 변화를 키웠다. 에어팟 프로3에는 개인 맞춤형 공간 오디오, 심박수 모니터링, IP57 방수·방진, 찾기 기능이 추가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성이 강화됐다. 반면 소니 WF-1000XM6는 IPX4 방수, 무선 충전, 스피크 투 챗 기능을 유지하면서 배경 음악 효과를 새로 더했지만, 혁신 폭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에서는 소니가 강세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에어팟 프로3가 성능을 끌어올리며 격차를 좁혔다.
음질에서는 소니가 우위를 지킨다. LDAC 코덱을 지원하는 XM6는 SBC·AAC 대비 높은 전송률로 더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특히 저음 표현에서 강점을 보인다. 에어팟 프로3은 공간 오디오로 몰입감을 높였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의 확장감에서는 소니에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다. 특히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XM6의 LDAC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어, 애플 기기보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강점이 더 두드러진다.
디자인 접근법도 다르다. 에어팟 프로3은 슬림한 스템 구조와 실리콘 이어팁을 적용했고, IP5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반면 소니 XM6는 메모리 폼 이어팁과 IPX4 방수, 비교적 큰 하우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착용감과 사용성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최종 선택은 개인 취향과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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