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조선왕조실록’ 다룬 도서 인기
||2026.03.04
||2026.03.04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 1년의 역사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흥행한 가운데 ‘조선왕조실록’을 다룬 도서 판매량이 늘었다. 단종 역사를 담은 옛 소설 ‘단종애사’도 재출간했다.
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왕사남’ 공식 개봉일인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조선왕조실록’을 키워드로 한 도서의 판매량이 개봉 이전 기간보다 2.9배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1배 급증했다. 영화 속 단종의 실제 이야기를 읽기 위해 서점가를 찾은 독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도서 중에선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박영규) ▲왕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조아라) 등이 판매 상위에 올랐다. 특히 여러 권으로 나눠진 이덕일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중에선 ‘세종-문종-단종’편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이광수(1892~1950) 소설 ‘단종애사’도 재출간됐다. 1928~1929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단종애사’는 작가 사후 70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한 상태다. 영화 개봉 이후 지난달 새움에서 ‘단종애사’가 새로 나왔고, 열림원과 더스토리에서도 출간을 앞두고 예약 판매 중이다.
한편 왕사남은 이번 주 10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전날 19만449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940만783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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