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로카 파트너스’ 본격 운영…카드모집인·해지고객 빈자리 채운다
||2026.03.04
||2026.03.04
롯데카드가 최근 처음 도입한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부업 모델 '로카 파트너스'로 줄어든 카드모집인 자리를 채우고 모객 활성화에 나선다.
로카 파트너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롯데카드 고객센터나 카카오톡 채널 '로카 파트너스'를 친구추가하고 지원할 수 있다. 신용카드 모집인이 줄어들며 카드 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기존 롯데카드 내 신용카드 모집인은 그대로 업무를 유지한다.

여신협회에 등로된 국내 신용카드 모집인은 지난해 말 3324명으로 전년(4033명) 대비 600명 넘게 줄었다. 온라인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비율이 늘어나며 대면 영업이 감소하는 추세다. 모집인 지원자 수도 줄어들며 차수당 시험장 정원도 140~180명에서 올해 85~120명으로 줄었다.
롯데카드의 새로운 사업 모델 신설 배경에는 신규 고객 유치 목적도 있다. 로카 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신규회원의 신용카드 발급 건에 대해서만 수당을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카드 회원수가 크게 줄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카드를 해지한 고객은 약 5만2000명에 이른다.
지원자는 카드 모집인과 마찬가지로 여신금융협회에서 진행하는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로카 파트너스는 근로계약이 아닌 위촉 계약 형태로, 통상 카드 발급, 카드 이용 등에 따라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로카 파트너스 도입으로 신용카드 모집 활동을 하는 사람의 연령대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여신금융협회가 매해 선정하는 우수 카드 모집인의 평균 연령은 57.9세로 고령화되는 추세다. 고물가 시대에 N잡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면 젊은 세대가 카드 모집 일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 모집 업무는 소통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 등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부업 모델”이라며 “최근 N잡러 열풍 속에 오프라인 카드 모집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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