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한 달 새 英 자율주행 기업 두 곳에 베팅
||2026.03.04
||2026.03.04
엔비디아가 한 달 새 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두 곳에 잇달아 투자했다. 웨이브(Wayve)에 이어 이번엔 옥사(Oxa)다.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벤처 투자 조직 엔벤처스는 옥사의 신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옥사는 총 1억300만달러(약 1370억원)를 조달했다.
영국 정부의 국부펀드인 내셔널 웰스 펀드가 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BP의 벤처펀드 등 기존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옥사는 기업가치와 엔비디아의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가 지난달 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Wayve)에 투자한 데 이은 것이다. 당시 웨이브는 기업가치 86억달러를 인정받으며 1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옥사는 과거 옥스보티카(Oxbotica)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영국 도로에서 최초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이후 공장, 항만, 광산 등 산업 현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견인차 등 기존 차량에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기업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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