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8000만원대’ 승부수 통했다…일주일 만에 1년치 완판 수준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5만9990달러(약 8860만원)에 새로운 상시 사륜구동(AWD) 사이버트럭을 출시한 이후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한시적 가격 인하 전략으로 사이버트럭 수요를 대거 끌어올렸다. 현재 주문 시 예상 인도 시점은 2027년 4월로 안내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예상 배송이 올해 6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 만에 사실상 1년 치 물량이 소진된 셈이다.
물론 생산 일정 조정 등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주문이 단기간에 집중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사이버트럭을 약 2만대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이번에 확보한 주문 물량 역시 약 2만대 안팎으로 추산된다. 생산량을 50% 확대할 경우 연간 3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지만, 이는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연간 15만~25만대 목표에는 크게 못 미치는 규모다.
다만 초기 주문 급증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신형 AWD 사이버트럭의 가격이 다시 1만달러(약 1480만원) 인상돼 6만9990달러(약 1억350만원)로 조정된 점을 감안하면, 가격 인하 효과에 따른 '반짝 수요'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이번 가격 전략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생산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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