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장 이어져도…스위스 은행 시그넘 "장기 강세 유효"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유동성 압박 속에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그넘 은행(Sygnum Bank) 최고투자책임자(CIO) 파비안 도리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금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반면, 나스닥 기술주와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도리는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 경제 불확실성, 유동성 감소, 레버리지 청산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국채 발행 증가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고 있다.
도리는 "비트코인은 유동성에 민감한 자산으로, 최근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발행을 늘리면서 시장에서 유동성을 흡수해 암호화폐 시장이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의 역할, 양자컴퓨팅 리스크,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들의 매도 압력, 미국 규제 지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도리는 이번 하락이 2022년 시스템적 위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단기적 유동성 부족 문제로 인한 하락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 회복, 금리 인하 기대감, 스테이블코인 성장, 전통 금융과의 통합이 장기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