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10명 중 7명 "이미 AI 활용 중"…업무 프로세스 혁신 가속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관광 시장이 포스트 팬데믹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도입이 산업 전반과 소비자 여행 계획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브레이킹트래블뉴스는 시장조사기관 포커스라이트(Phocuswright)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관광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연평균 약 5.3% 성장해 2조14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유럽과 미국 시장이 연 4% 성장에 그치는 반면, 중동(8%), 라틴아메리카 및 인도(각 10%) 시장이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관광 업계 내 인공지능(AI)의 통합 속도가 매우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관광 산업 종사자의 73%가 이미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약 50%는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AI를 도입한 상태다. AI 도입에 부정적인 기업은 단 1%에 불과했으며, 13%의 기업은 아직 사용 전이지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의 여행 계획 단계에서도 AI 활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미권과 유럽 국가 간의 차이가 뚜렷한데, 독일(15%), 프랑스(19%), 영국(22%) 등 유럽 주요국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미국은 올해 초 기준 활용률이 49%까지 급증하며 대조를 이뤘다. 특히 미국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67%)와 Z세대(59%)가 AI 활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활용 비중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향후 관광 산업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중심축이 인공지능으로 급격히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여행 브랜드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신뢰받는 정보를 제공하느냐가 향후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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