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중동전 장기화 조짐에 동반 하락…원·달러, 한때 1500원 넘겨
||2026.03.04
||2026.03.04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동반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내린 4만 8501.2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밀린 6816.63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02% 내린 2만 2516.69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반등을 이끌었던 엔비디아(약 1% 하락) 등 주요 기술주들도 이날 하락했다. 테슬라와 알파벳 역시 각각 2%·1% 떨어졌다. 또 이날 자산 운용사 블랙스톤의 주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1분기 순유출액이 17억 달러(2조 546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한 이후 2% 이상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500원을 넘겼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이후 소폭 떨어져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9.6원 오른 14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가치는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급격히 치솟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0.88% 오른 99.20을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