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장투, 지금이 기회다"…AI-비트코인 공생관계 이뤄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지난해 10월 이후 암호화폐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장기 투자를 하기에 적기라는 그레이스케일 분석이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시장 논평에서 “지금이 장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자산 배분을 고려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고성장 소프트웨어 주식과 초기 단계 기술과 관련된 기타 주식 섹터의 침체로 인해 지난달 초 암호화폐 시장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첫 주에만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1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 주 말에는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이 눈에 띄게 하락했고, 다른 주요 자산도 큰 손실을 보였다.
FTSE/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섹터 지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26% 하락했다. 또한 2월 암호화폐 섹터 중 인공지능(AI) 부문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섹터는 다른 섹터에 비해 하락폭이 완만했다. 이는 복잡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사용자를 대신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자율 소프트웨어인 AI 에이전트에 대한 열기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시장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결합,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의 성장, 미국 경제 안정성을 3가지 장기 투자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AI가 블록체인의 경쟁자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이며, 블록체인이 AI 금융 시스템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GENIUS 법안 통과 이후 메타, 스트라이프, 블랙록 같은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도 장기 투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레이스케일은 "AI 투자 과잉이 중기적 리스크일 수 있지만, 혁신 속도가 빠르고 데이터센터 용량이 부족해 성장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케빈 워시가 제롬 파월을 대신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그레이스케일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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