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취임 때 암호화폐 올인했다면? 1만달러의 현재 가치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취임일에 암호화폐를 샀다면 지금 얼마일까.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일인 2025년 1월 20일(이하 현지시간) 이후 주요 코인이 급락 흐름을 보이면서, 취임 직후를 기준으로 한 수익률 비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암호화폐 평론가 헨리(Henry)의 데이터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주요 암호화폐의 성과를 비교한 자료를 짚었다.
취임 당일 비트코인은 10만1100달러, 이더리움은 3208달러, XRP는 2.95달러에 거래됐다. 이후 현재는 비트코인 6만8400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 XRP 1.37달러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다. 시가총액도 비트코인은 약 2조달러에서 1조3300억달러로, 이더리움은 3830억달러에서 2400억달러로 줄었고, XRP는 1700억달러에서 850억달러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취임일에 1만달러씩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XRP는 약 53% 하락해 1만달러가 약 4700달러 수준으로 감소했고, 비트코인은 약 34% 하락해 약 6600달러, 이더리움은 약 38% 하락해 약 6200달러로 내려갔다. 3가지 암호화폐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던 것은 XRP였다.
그럼에도 반등 시나리오는 계속 거론된다. 클래리티(CLARITY) 법안 등 미국 내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XRP가 5~10달러 구간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는 추가 상승 여력이 더 클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최근 한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재차 언급했다. 가정대로 비트코인이 현재 6만8400달러 수준에서 1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취임식 당일 1만달러로 매수한 0.0989BTC의 가치는 약 9만8900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
다만 취임 이후의 약세 흐름은 관세 정책을 포함한 거시 변수, 지정학적 갈등 등과 맞물려 투자 심리가 흔들린 영향이 함께 거론된다. 취임일을 기준으로 한 '1만달러 투자'는 3가지 자산 모두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일수록 낙폭과 반등 폭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가격 움직임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
If you invested $20,000 when Trump took office, you would have:
— Henry (@LordOfAlts) February 27, 2026
BTC → $12,100
ETH → $9,020
XRP → $8,360
LINK → $7,450
SOL → $5,860
DOGE → $4,600
ADA → $4,680
AVAX → $4,240
SEI → $4,010
DOT → $3,540
ENA → $2,160
APT → $1,740
TRUMP → $1,010
MELANIA → $200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