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바닥 찍었나…"2026년, 4년 주기 마지막 해"
||2026.03.04
||2026.03.0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2026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장 주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얀 반 에크 반에크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4년 주기를 따르며, 2026년이 하락 국면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제한된 공급량과 반감기라는 2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며 “비트코인은 3년 연속 상승하고 4년째 되는 해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투자 사이클이 있는데, 2026년이 바로 그 4번째 해”라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우리는 비트코인 약세장에 있고, 바닥을 찍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이코(KAIKO)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2만6000달러에서 6만~7만달러로 조정된 최근 움직임은 이전 약세장과 일치하며, 이는 반감기 이후 12~18개월 사이에 정점이 형성되는 역사적 패턴과도 부합한다. 하지만 시장 바닥이 형성되기까지는 6~12개월이 소요되며,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반등 실패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도 "4년 주기가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을 증가시키며 가격 약세를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본 흐름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유사하다면, 시장 바닥은 2026년 6월~12월 사이에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9~11월이 가장 유력한 시점으로 꼽힌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며 3.4% 상승한 6만8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이 과거 패턴을 반복할지, 새로운 흐름을 맞이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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