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활동’ 미스 이란 출신 모델 “국민 4만명 죽인 정권이 핵 평화적으로 사용하겠나”
||2026.03.03
||2026.03.03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단 이틀 만에 자국의 비무장 민간인 4만명 이상을 죽일 수 있는 정부가 만약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그것을 과연 평화적으로 사용할지 여러분께 묻고 싶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호다 니쿠는 지난 2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심으로 전쟁을 기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니쿠는 “이란 국민은 지난 47년 동안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견뎌왔으며, 공존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매우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지만 정부는 그 부를 자신들을 위해서만 사용했다”며 “국민은 수차례 항의하고 목소리를 냈지만 매번 가장 잔혹한 폭력으로 진압당했다”고 했다.
니쿠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하메네이가 더 이상 없는 세상이라서인지 공기가 조금 더 맑게 느껴진다”며 “많은 이란 국민은 그의 죽음에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니쿠는 경제난 속에서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이란 정부가 총을 쏘는 극단적 조치에 나서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 지난달에도 국제사회의 관심과 개입을 요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란을 상대로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개시했다. 작전 개시 첫 24시간 동안 1000개가 넘는 표적에 대한 타격이 이뤄졌다.
공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해 이란 정권 수뇌부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란 군부는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보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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