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석 달 만에 증가세 전환… 주담대 6000억 ↑
||2026.03.03
||2026.03.03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봄철 이사 수요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2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8655억원으로, 1월 말보다 523억원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4563억원)과 올해 1월(-1조8650억원) 등 두 달 연속 감소했었다. 세 달 만에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5대 은행의 2월 말 주담대 잔액은 610조7211억원으로 전월 대비 5967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잔액은 올해 1월 1조4836억원 줄어 지난 2024년 3월(-4494억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었다.
2월 말 신용대출 잔액은 104조3120억원으로 1월 말보다 4335억원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정기예금 잔액은 946조8897억원으로 10조167억원 늘어 석 달 만에 증가했다.
2월 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684조8604억원으로 전월보다 33조3225억원 늘었다. 지난 2024년 3월(+33조6226억원)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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