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IPO 유망기업에 성장공유형 대출…기업당 최대 20억원
||2026.03.03
||2026.03.0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따라 성장공유형 방식의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 전환 우선주(RCPS), 전환 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지원 규모는 대출 600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로 운영한다.
벤처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투자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4일부터 받는다.
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선투자와 후속 투자 사이의 자금 공백을 지원하는 브리지론 형태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연간 500억원 규모도 신청·접수받고 있다.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저리로 융자를 제공한다.
투자조건부 융자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투자 기관에서 1억원 이상의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 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 기업은 후속 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의 최대 20%)을 조기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성장공유형 대출과 투자조건부 융자는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책 금융”이라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민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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