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 루비오 “가장 센 공격은 아직…다음 단계는 훨씬 고통스러울 것”

조선비즈|현정민 기자|2026.03.03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대이란 군사 작전과 관련, “미군의 가장 센 공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이란에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연합뉴스

2일(현지 시각) 루비오 장관은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브리핑에 앞서 “전술적 노력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을 파괴해 이를 재건할 수 없도록 하고, 핵 프로그램을 몰래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급진 시아파 성직자가 통치하지 않는 이란을 보고 싶다”며 시민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이란 정권 교체가 군사작전의 목표는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정권을 보고 싶지만, 1년 후 누가 그 나라를 통치하든 그들은 이런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루비오 장관은 “공격 전 이란은 미국에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고 주장, 공격 개시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으며 법을 100% 준수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이스라엘의 행동(대이란 공격)이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중동 내)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재촉하게 될 것임을 알았다”며 “예방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사상자를 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루비오 장관은 미 지상군 파견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지상군 투입이 단기간에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는 지상군에 관한 ‘울렁증’(yips)은 없다”며 “나는 ‘아마도 필요 없을 것’, (또는) ‘만약 필요하면(보낼 수 있다)’이라고 말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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