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메모리 기능’ 강화…타 챗봇 기억 가져온다
||2026.03.03
||2026.03.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클로드(Claude)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앤트로픽이 클로드의 메모리 기능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하며, 타 AI 챗봇에서도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드 이용자들은 다른 AI 챗봇에 저장된 데이터를 가져와 메모리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사용자가 경쟁 AI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복사한 뒤 클로드의 메모리 설정에 붙여 넣는 방식으로 이전 기능을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챗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과의 경쟁에서 이용자 전환을 촉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AI 메모리 기능은 사용자 맞춤형 대화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클로드뿐 아니라 챗GPT와 제미나이도 커스텀 지시와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클로드의 '메모리 가져오기' 기능은 타 서비스 이용자도 기존 설정과 기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전환 장벽을 낮추고, 동시에 사용자 이탈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해당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사용자의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간 호환성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클로드의 이번 조치는 AI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향후 AI 챗봇 간 데이터 상호운용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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