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시리 클라우드 확장…구글과 협력 강화
||2026.03.03
||2026.03.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차세대 시리 개발을 위해 구글에 서버 구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글 의존도를 높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충족하는 제미나이 기반 시리 구동을 위해 구글 측에 서버 구축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월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이 업그레이드된 시리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협력이 단순 모델 활용을 넘어 인프라 영역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사의 기존 발표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은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향후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과 보다 개인화된 시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기기 내 처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를 병행한다고 설명했으나, 새 시리가 구글 클라우드에서 직접 실행되는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실제 서비스 운영 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애플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투자 기조도 주목된다. 애플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경쟁사에 비해 인프라 지출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해 왔다. 이는 대규모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경쟁사들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한편 현재까지 애플의 AI 기능은 기대만큼 높은 이용률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의 평균 사용률은 약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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