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트루스 소셜 분사 추진…암호화폐 사업에 집중
||2026.03.03
||2026.03.0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별도 상장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을 암호화폐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는 에너지 핵융합 스타트업 TAE 테크놀로지스, 그리고 텍사스 벤처스 어퀴지션 3호와 분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트루스 소셜이 분사되면 '스핀코'라는 신규 상장사로 편입되고, 트럼프 미디어 주주들에게도 스핀코 주식이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12월 TAE 테크놀로지스와 체결한 60억달러 이상 규모 합병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TAE 테크놀로지스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핵융합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2025년 들어 암호화폐 사업을 빠르게 확장했다.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를 출범하고, 비트코인 1만1500개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준비금도 구축했다. 크립토닷컴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와 크로노스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도 미국 당국에 신청한 상태다.
회사 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7억123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유 암호화폐 및 관련 증권 가격 하락에 따른 미실현 손실이 주된 원인이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약 25억달러로, 2024년 현금 및 단기투자 자산 7억7680만 달러 대비 세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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